이와타니 아키히코, 하노이에 있는 일본 부동산 개발업체 하세코사의 수석 매니저 겸 대표이사는 기자회견에서 베트남은 일본 투자자와 외국 기업에 있어 동남아시아의 가장 매력적인 시장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하노이와 HCMC의 아파트 건설 프로젝트 개발에 열심인 반면 다른 투자자들은 사무실과 호텔 부문을 집중적으로 투자해 왔다"고 아키히코 사장은 말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싱가포르 시장이 작은 반면, 인도네시아의 부동산 시장에 투자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했다. 또 말레이시아 부동산 시장도 꾸준히 발전했다.
청년층 비중이 상당하고 경제성장이 안정적이며 도시화가 빠른 베트남에서는 주택과 아파트 수요가 많아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다.
기획투자부 산하 외국인투자청장을 지낸 판후탕 박사는 베트남 부동산의 5개 부문(주택, 사무실, 산업단지, 상업센터, 리조트, 호텔 등)이 외국인 투자 유치, 사업 개발 그리고 많은 관광객들 덕분에 모두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국내 부동산 시장의 외국인 투자자들은 대부분 한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출신"이라고 탕 연구원은 덧붙였다.
많은 국가와 지역에서 온 투자자들 -일본, 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대만, 중국, 미국, 호주, 유럽연합- 이 국내 부동산 시장에 관심을 보이며 행사가 두 달 남짓 남았지만 50여 명의 투자자가 회의 참가를 신청해 그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행사 기획자는 기업과 외국인 투자자의 요구, 자본 관련 문제, 국내 시장의 요구를 이해하는 민간 기업가와 전문가를 고용한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시장 투자에 열심인 기업과 투자펀드를 M&A 거래를 통해 파트너를 찾는 국내 기업과 연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세코사의 아키히코씨도 이번 회의가 외국인 카지노 게임, 특히 일본 카지노 게임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베트남의 대형 부동산 회사인 푹캉코퍼레이션의 루 티 탕 마우 CEO는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이 분야로 자본 흐름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인수합병(M&A) 거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규모 토지 자금과 승인된 사업을 가진 베트남 기업들은 외국 자본을 요구할 수 있는 상당한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