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인 엠제이 씨(56)는 토요일 (2월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노이바이 국제공항까지 운항한 베트남 항공VN415편에 탑승했다.
그는 비행기가 이륙한 지 약 2시간 후에 건강 관련 문제를 겪었다. 승객들 사이에 있던 한 의사가 주치의의 도움 요청에 따라 기내 의료기기와 심장박동 조절기 등 보급품을 이용해 응급처치를 하는 등 환자를 돕겠다고 자원했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MJ는 30분 만에 세상을 떠났다.
베트남 항공의 한 대리인에 따르면, 이 한국 남성은 인천 공항에서 탑승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에 탑승했을 때 어떤 비정상적인 건강상의 문제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그의 시신은 노이바이 공항의 관할 당국에 인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