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값이 다시 1870달러/온스을 회복하면서 국내 금괴가격 상승폭은 6200만동/테일(37.7그램)로 2020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초 2회 연속 하락한 후 11월 17일(미국시각) 세계 금값은 온스당 약 1870달러 선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현물 금값은 16.9달러 상승해 온스당 186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중 랠리는 앞서 두 차례 거래된 실물 금의 하락폭을 모두 제거하며 지난주 말 이 종목의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와 비슷하게 킷코(kitco) 증시의 현물 금값은 온스당 1865.5달러에 거래되며 전 거래일보다 15.1달러 올랐다.
지난 밤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14.2달러 올랐는데, 현재 온스당 1868.2달러로 고정되어 있다.
킷코의 금 가격 분석가인 짐 와이코프에 따르면, 세계 금의 반등은 이번 주 초에 큰 차익실현 압박을 받은 후 기술적인 회복이 주를 이뤘다고 한다. 가격이 1850달러까지 떨어졌을 때, 시장은 더 많은 수요를 기록했고 가격을 더 높이 올렸다.
현재 금값은 여전히 높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뒷받침하고 있다. 간밤 유로권은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9월 대비 0.8%, 2020년 같은 기간 대비 4.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마찬가지로 영국중앙은행(Bank The British Central Bank)도 10월 말까지 인플레이션율이 4.2%로 최근 10년 사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위의 인플레이션 수치는 유럽중앙은행과 영국은행이 처음에 예상했던 것보다 높다. 이는 금값이 계속 오를 수 있도록 직접적으로 뒷받침한다.
세계 금의 호조세가 나타나기 전 국내 가격도 금괴와 금반지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다.
구체적으로 사이공주얼리사(SJC)는 이날 오전 금괴 가격을 전날보다 40만동오른 6125동-6200만동/테일(매입-매도)로 공시했다.
11월 17일 장에서는 SJC 골드바 판매가격이 6200만동에 달했다가 장 막판 하락해 6180만동/테일로 마감한 적이 있다.
오늘 오전 6200만동 매물로 SJC 골드바는 지난 2020년 8월 이후 최고치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SJC 99.99 금반지의 가격은 5320만동/테일에 매입돼 11월 17일 말보다 20만동 높은 5400만동에 판매되고 있다.
이날 오전 푸년주얼리컴퍼니(PNJ)가 금괴 판매가를 어제 오전보다 50만동 오른 6210만동/테일로 올린 데 이어 국내 매입가도6130만동/테일로 상승했다.
*사이공주얼리 11월 매입/매매(단위:100만동)
이날 오전 PNJ의 금반지 가격도 9일 연속 상승해 현재 10만동 오른 5320만동-5400만동(매수-매도)에 거래됐다. 이번 하락과 비교하면 가격이 160만동 올랐다.
도지쥬얼리그룹은 현재 금괴를 테일당 6120만동에 매입하고 테일당 6200만동에 매각하는 것을 수락했다. 이는 11월 17일 종가 대비 각각 20만동과30만동이오른 가격이다.이는 도지가 최근 15개월 동안 골드바 가격 중 최고치이기도 하다.
이 업체에서 제조한 금반지의 가격은 현재 어제와 변동이 없는 6185만동/테일에 판매되고 있다.
세계와 같이 인상하지만국내 골드바 가격은 여전히 세계 가격보다 1050만동(20.4%) 높은 수준이다. 온라인 카지노 추천 통화로 환산한세계 금 가격은 현재 약 5150만동/테일에 불과하다.
반면 국내 금반지와 국제 금반지의 차이는 불과 250만동으로 5%에도 미만이다.
-GMK미디어(출처:징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