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부 도시 다낭의 손짜반도 일부 지역, 2022년 10월 5일 현지 호텔에서 한국인 여성 관광객이 감전사했다고 한다.
베트남 중부 다낭시 경찰이 현지 호텔 수영장에서 감전사했다고 알려진 한국 여성 여행객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아번사건은 손짜 지구의 해변가에 위치한 F 호텔(4성급)에서 발생했다. 응우옌쑤안빈 다낭 관광부 부국장은 금요일 투오이쩨(청년) 신문에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사건에 대한 공식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빈은 호텔 구조대원들이 이 여성에게 인공호흡을 포함한 응급처치를 했지만 생존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일부 한국 언론은 현지시간으로 수요일(10월 5일) 오후 5시 50분쯤 해당 호텔 수영장에서 30대 한국 여성이 감전사했다고 보도했다.
SBS 뉴스는 목요일 "피해자가 야외 수영장에 들어가려다 갑자기 감전돼 의식을 잃었다"고 전했다.
뉴스 사이트 쿠르도는 "이 여성이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구조대원들로부터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결국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고 직후 호텔 측은 수영장을 폐쇄하고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외국인과 관련된 사건이기 때문에 이 사건은 시 차원의 경찰이 관할하고 있다고 구청은 말했다.
응우옌탄하이 호텔 전무는 청년신문에경찰이 조사를 마칠 때까지 사망에 대한 더 이상의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호텔측은 당국의 허가를 받은 후 이 사건에 대한 보도자료를 발표할 것이라고 하이는 말했다.
10월 6일주베트남 다낭 총영사관은 전날 오후 5시50분께 F호텔 수영장에서 30대 한국인 여성이 사망했다.이 여성은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구조대원들로부터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고 발표했다.
여성이 쓰러진 것을 함께 있던 가족이 바로 발견하고 10여분 뒤 구급차가 도착해 응급조치를 했지만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외교부 당국자는 설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총영사관 측이 관할 경찰당국에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요청했으며 이날 오전 현지 경찰의 유족 대상 조사에 동행했다며 "수사 진행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유가족에 대한 영사 조력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