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증권거래소(HoSE)는 노바 컨슈머 그룹의 NCG 주식 1억2000만주에 가까운 상장 신청에 대한 고려를 중단했다.
노바 컨슈머는 지난 9월 말 상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10월 초, HoSE는 회사에 60일 이내에 서류를 편집·보완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충족되지 않아 신청서 검토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노바 컨슈머는 그 결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회사는 사업 영역에 대한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라 약간의 변화가 있다고 말했다. 공고문에는 "회사는 이 로드맵에 맞춰 상장 서류를 계속 완성할 것"이라고 적혀 있었다.
노바 컨슈머는 노바 그룹의 일원으로, 처음에는 농업 부문에서 활동하다가 점차 소비재와 소매 부문으로 확대되었다. 그 회사는 1조1970억동의 정관자본을 가지고 있다.
노바 컨슈머는 지난 3월 주당 4만4천동으로 공모를 마쳤다. 이 가격은 P/E 비율이 15~16배에 해당해 타 업체 평균 수준보다 19배 가까이 낮아 회사 경영진이 매력적이고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시 경영진도 늦어도 4월 말이나 5월 중에는 주식 상장이 승인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올해 4조8천억동의 수익을 계획하고 있는데, 그중 90%가 농업에서 나온다. 향후 5년 내 목표는 농업 수입의 기여율이 60%로 감소하고 나머지는 소비재를 위한 것이다.
회사는 올해 9월까지 매출 3조4500억동, 순이익 2490억동이다. 농장에서 식탁까지3F(사료-농장-식폼) 모델을 완성하기 위해 식음료 부문 2개사의 M&A를 막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