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개 이상의 은행들이 작년에 강력한 신용 성장과 충당금 감소로 인해 265조동(115억달러)이상의 이익을 얻으면서 새로운 이익 기록을 세웠다.
세전이익 기준으로 7대 은행은비엣콤뱅크, 테콤뱅크, BIDV, MB, VP뱅크, 비엣인뱅크, 아그리뱅크로, 각각 한 해 동안 20조동 이상의 이익을 기록했다.
엑심뱅크(200%), BIDV(70%), 리엔비엣포스트뱅크(56%), SeA뱅크(55%), VP뱅크(48%), ACB(43%) 등 일부 은행의 이익 증가율이 급등했다.
기업소득세는 베트컴뱅크가 7조4천억동을 기여했고 테콤뱅크가 5조1천억동, BIDV가 4조6천억동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해당 업종의 평균 신용 증가율이 14.5%(5년 만에 최고)였지만 일부 은행은 평균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VP은행의 신용 증가율은 28.3%로 HD은행(25.6%)과 MB(25.4%)가 뒤를 이었다.
그러나 일부 은행은주식, 채권 또는 통화에 대한 투자로 인해 수익이 감소했다.
OCB는 2021년보다 이익이 20% 급감했는데, 이는 주로 국채 투자로 인한 것이었고, AB은행은 서비스·통화·주식 등의 이익 급감으로 이익이 13% 이상 감소했다.
다만 코로나19 위험을 낮추기 위한 충당금을 만든 지 2년이 지난 지난해 은행들은 이런 압박을 받지 않았고, 상장 은행의절반은 2021년 대비 부실채권 충당금을 낮췄다.
지난 5년간 충당금을 늘려온 국영 대출기관인 BIDV는 2022년 체인을 깨고 2021년부터 이익이 70% 급증해 23조600억동에 육박했다.
그러나 상위 대출 기관인 비엣콤뱅크는 여전히 미래에 위험을 낮추기 위해 460%(대손부채 100동당 460동을 탕감)의 충당금을 만들었다. 두 번째로 수익성이 높은 대출 기관인 테콤뱅크는 부문 평균보다 낮은 10%의 이익 성장률을 기록했다.
은행들은 작년에 큰 이익으로 직원들에게 더 큰 보상을 주었다.
비엣콤뱅크는 한 해 동안 직원 수가 4% 증가하는 데 그쳤지만 급여와 보너스 펀드는 14% 증가했다. 비엣콤뱅크 직원은 지난해 월평균 3600만동을 받았다. MB 은행원의 평균수입은 월 3960만동으로 10.3% 증가했다.
하지만 마자막 분기에테콤뱅크, VP뱅크, MB, SHB, SeA뱅크, AB뱅크 등 많은 은행은전년 동기 대비 이익이 감소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기 시작했다.
SSI증권 분석가들은 대출이자 상승에 따른 신용의 질적 약화와 함께 자본비용 상승이 올해 은행들에 어려움을 예고한다고 말했다.
일부 은행은은 지난 분기에 대손충당금이 상당히 증가했다고 그들은 덧붙였다. 은행에 '저렴한' 자본이 대거 공급되는 수요예탁금이 하락하고 있어 순이자마진을 좁힐 위험이 있다.
롱비엣증권은 "올해 신용 증가율이 11%~12.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신용으로 인한 소득 증가율이 둔화될 것"이라며 위축된 부동산 시장이 은행권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VN익스프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