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는 택배가 배달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국토부는 가파도를 올해 카지노실증도시(제주도)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어 행안부,제주도청, 카지노기업 및 물류업체 등과 함께 카지노 택배 상용화 추진다늘 구성해 섬 지역 카지노 택배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국토부는 세계 최초로 이동통신망(LTE)을 이용한 네트워크 방식으로 카지노을 식별하고 모니터링하는 카지노식별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행안부는 가파도에 GSP좌표를 포함한 주소체계를 부여하고 카지노배달점 14곳을 지정했다.
제주도청은 본섬 상모리와 가파도 선착장에 카지노배송거점 2곳을 설치하는 등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카지노 택배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카지노 택배 서비스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된다.
첫 배송은 사전 주문한 택배 4점을 제주도 상모리에서 가파도 선착장 카지노배송센터로 통합 배송한 뒤 각각 4대의 소형 카지노에 탑재(3kg 이내)해 집 마당으로 동시 배송한다.
카지노들은 사전 구축된 카지노배송 비행로를 따라 자동 비행한다. 집 마당 2~3미터 상공에서 택배물을 수취망에 낙하시키고 귀환한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이번 가파도 카지노 택배는 연말까지 제시할 카지노 배송 표준모델의 주요 내용을 실제로 적용하고 검증하는 의미가 있다'며 '카지노 배송 확대와 본격적인 상용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제도를 정비하고 지자체 및 관련 업계와도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