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메이저사이트의 수장 그레그 스트리트는 올해 초까지 라이엇게임즈 총괄 프로듀서로 리그오브레전드 MMO 프로젝트를 담당했으며,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수석 시스템 디자이너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개발하는 등 다수 수상 이력을 보유한 업계 유명 인사다. 한국 팬들에게는 '고스트 크로울러(Ghostcrawler,유령게)'라는 닉네임을 쓰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개발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레그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 길드워2, 포트나이트, 오버워치 등 글로벌 최고 성공작들을 함께 일군 멤버들과 함께 MMO 장르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메이저사이트를 설립했다.
그레그 스트리트는 '판타스틱 픽셀 캐슬 메이저사이트와 신작 개발 고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플레이어와 늘 함께 숨쉬는 우리의 개발 사명을 현실화하고자 한다'며 메이저사이트 출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규 MMO 장르 개발이 업계 내 가장 도전적인 과제 가운데 하나이나 원격 근무 환경, 최고 인재 영입, 조직의 경량화, 매우 신속한 유저 커뮤니티 쌍방 소통 등 경쟁력을 살려 성공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이 가능한 것은 '넷이즈게임즈가 전략적 파트너로서 메이저사이트의 비전을 이해하며, 자율성과 동시 완벽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넷이즈게임즈의 해외 투자 및 파트너십 총괄 사장 사이먼 주(Simon Zhu)는 '판타스틱 픽셀 캐슬 메이저사이트 영입을 통해, 넷이즈게임즈가 MMO 장르 내 최고의 인재 및 오리지널 IP를 확보할기반을 마련했다'며 '신생 메이저사이트의 비전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판타스틱 픽셀 캐슬 메이저사이트는 원격 근무 환경 기반, 공격적으로 전 세계 최고 인재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또 한국 시각 11월 9일 새벽 3시 트위치 TV를 통한 전 세계 온라인 간담회(AMA)를 통해 신작 개발 프로젝트 '고스트'와 메이저사이트 출범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